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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공세에 사우디 '사막의 다보스' 결국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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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0. 03:45

후티 반군 공세에 사우디 '사막의 다보스' 결국 내년으로 연기

간단 요약

예멘 후티 반군의 공세로 인한 안보 위기가 심화하며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 투자 회의인 FII를 내년으로 연기했습니다.

리야드 공항 공습 등 항공 대란이 이어지자 글로벌 금융 거물들의 안전 우려가 커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달 26∼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0회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를 2027년으로 전격 연기했습니다. '사막의 다보스'로 불리는 FII는 사우디가 탈석유 경제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는 국가적 핵심 무대입니다. 이번 결정은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세가 격화하며 사상 최악의 안보 위기가 닥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지난 10일 리야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최대 1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하며 공항 운영이 무기한 중단된 상태입니다. 항공 데이터 분석 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지난 8일 이후 사우디 공항 출발 항공편의 45% 이상이 취소되는 등 물류와 교통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당초 하이브리드 방식이나 대체 경로를 검토하며 강행을 시도했으나,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 등 글로벌 금융계 거물들이 야시르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에게 강력한 안전 우려를 전달하며 결국 연기가 결정됐습니다. 마하 알 사우드 FII 연구소 최고경영자는 이번 연기 발표를 통해 상황의 엄중함을 알렸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행사 연기로 관광·스포츠 등 신산업으로 경제 체질을 전환하려던 사우디의 국가 개혁 행보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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