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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공습에 사우디 탈출 러시…전용기 대여료 2억 원까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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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0. 16:52

후티 공습에 사우디 탈출 러시…전용기 대여료 2억 원까지 폭등

간단 요약

예멘 반군 후티의 공습으로 사우디 주요 공항이 폐쇄되면서 전용기 대여료가 최대 2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항공편이 마비된 부유층은 소규모 공항으로 이동해 탈출을 시도하며 전쟁 위험 보험료까지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예멘 반군 후티의 연쇄 공습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지난 10일부터 전면 폐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기편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사우디 주요 공항에서 취소된 민영 항공편만 5,500편을 넘어섰습니다. 하늘길이 막히자 사우디를 떠나려는 부유층과 외국계 기업 임원들의 전용기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전용기 중개 플랫폼 엔터제츠의 찰스 로빈슨 대표는 사우디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전용기 대여료가 최대 1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 원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비용 상승은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지난주 리야드 북쪽 알카심 공항을 출발해 스위스 제네바로 향한 14인승 제트기의 대여료는 9만 4,000유로(약 1억 4,000만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공항 폐쇄 전 6만 유로(약 9,000만 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50% 이상 급등한 수치입니다. 비용 폭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전쟁 위험 보험료입니다. 18인승 대형 제트기의 경우 편도당 최대 2만 달러(약 2,700만 원)의 추가 보험료가 발생하며 전체 운항 비용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용기 이용이 어려운 이들은 육로를 통해 바레인이나 카타르로 이동해 출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방 기업들이 경영진을 두바이 등으로 철수시키고는 있으나, 올해 초 이란 전쟁 당시의 대규모 철수 사태 수준에는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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