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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참외·양파 출하 시기, 경험 대신 데이터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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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1. 14:02

사과·참외·양파 출하 시기, 경험 대신 데이터로 판단한다

간단 요약

농촌진흥청이 농산물 저장과 출하 시점을 객관적으로 관리하는 '품질백서'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사과와 양파 등 주요 품목의 데이터 기반 관리를 통해 저장 효율을 높이고 출하 시기를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는 10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농산물의 수확 전후 품질 정보를 통합·시각화한 웹 기반 '품질백서'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농가와 산지유통센터가 주관적인 경험에 의존해 판단하던 저장 방법과 출하 시점을 이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품질백서는 품목별로 구체적인 관리 기준을 제시합니다. 사과의 경우 저장고 내부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하는 CA(기체조절) 저장 기술을 적용하면 일반 저온 저장보다 출하 가능 기간이 65일 연장됩니다. 양파는 큐어링(예비 건조) 처리를 거치면 0도에서 7개월 저장 시 부패율을 66.3%까지 낮출 수 있으며, 참외는 저온 피해를 피할 수 있는 적정 저장 온도로 10도를 제시했습니다.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품질백서가 수확 후 관리를 주관적 경험에서 객관적 데이터로 전환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산지와 유통 현장에서 데이터에 근거해 최적 출하 시점을 판단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데이터를 계속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상 품목은 사과, 참외, 양파 3개이나 내년 상반기에는 과수·채소·화훼·특작 등 총 11개 품목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축적된 표준 데이터는 스마트 산지유통센터의 선별 정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농산물 선별 기술의 학습과 판정 기준으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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