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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실효성 도마…'무늬만 통합' 우려에 보완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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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1. 16:38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실효성 도마…'무늬만 통합' 우려에 보완책 주문

간단 요약

2027년 3월 통합을 앞두고 국정감사에서 실효성과 제도적 기반 미비 문제가 집중 제기되었습니다.

국회는 고등교육법 개정 등 구체적인 통합 계획을 오는 23일까지 보고할 것을 대학 측에 요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내년 3월 통합 출범을 앞둔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가 국정감사에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통합 운영의 실효성 문제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양 대학의 통합이 물리적 결합에 그치고 행정조직만 비대해지는 '무늬만 통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김희정 교육위원장은 앞서 통합한 제주대와 제주교대의 사례를 들어 교차 수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실제 제주대와 제주교대는 통합 이후 18년간 교차 수업 수강생이 총 160명(제주대 3명, 제주교대 157명)에 불과해 통합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성국 의원 또한 부산교대 구성원들의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제도적 한계도 주요 쟁점입니다. 이석희 부산교대 총장 직무대행은 유치원·초등·중등 교원을 아우르는 종합교원양성체계를 운영하려면 고등교육법 개정이 필수적이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역시 법 개정을 통한 후속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통합 시점까지 완료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교대의 정체성을 살리는 것이 통합의 본래 취지라며, 행정 책임자를 1명으로 두고 캠퍼스별 사무공간을 운영해 행정 인력 증원을 최소화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회는 교육과정과 행정조직 운영을 포함한 구체적인 통합 계획을 마련해 오는 23일 종합국정감사 전까지 보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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