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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악화로 고유가 고착화 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0.16%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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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2. 08:51

중동 정세 악화로 고유가 고착화 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0.16%p 하락

간단 요약

원유 수입의 7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가 고유가 충격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17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7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고유가 고착화가 한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교착과 후티 반군의 공격, 동절기 난방 수요가 겹치며 원유 공급망 차질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중동 사태가 악화할 경우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준 시나리오 대비 0.1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2%포인트 오르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7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 성장률은 0.06%포인트 낮아지고 물가는 0.12%포인트 상승하며, 무역수지 흑자는 6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올해 4분기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고, 내년 상반기까지 90~110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는 악화 시나리오를 가정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충격은 전체 원유 수입의 7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한국의 구조적 취약성에서 비롯됩니다. 다만 향후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이나 협상 타결 여부에 따라 유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정세 변화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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