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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고려아연 94억 '셀프상환' 의혹…최윤범 측근 기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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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2. 11:20

영풍·MBK "고려아연 94억 '셀프상환' 의혹…최윤범 측근 기업 동원"

간단 요약

영풍·MBK가 고려아연의 93억 원대 기업어음 인수가 특정 기업 경영권 확보에 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고려아연이 출자한 펀드 자금으로 이를 '셀프상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양측이 대립 중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과거 자금 집행 과정에서 '셀프상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윤범 현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19년 12월, 고려아연은 설립 1년 미만인 영미디어이엔티가 발행한 93억 6천만 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인수했습니다. 영풍·MBK 측은 이 자금이 여러 중간법인을 거쳐 당시 코스닥 상장사였던 이매진아시아의 경영권 확보에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매진아시아가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의 가족회사와 연관된 점을 들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구체적인 자금 흐름은 영미디어이엔티에서 디케이이앤엠, 라이브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이매진아시아 유상증자로 이어졌습니다. 약 3주 뒤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코리아그로쓰제1호' 펀드에 96억 원을 출자했는데, 영풍·MBK는 이 펀드 자금이 앞선 기업어음 상환에 동원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출자자(LP)로서 참여했을 뿐, 투자처 선정과 결정은 운용사(GP)가 독립적으로 수행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해당 거래의 성격을 두고 이해상충과 사적 유용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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