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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스마트축산단지 전면 무효화 촉구하며 국회 앞 삭발 투쟁 나선 삼척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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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2. 15:01

태백 스마트축산단지 전면 무효화 촉구하며 국회 앞 삭발 투쟁 나선 삼척시민들

간단 요약

삼척시민들이 대규모 산란계 농장 조성에 반발해 국회와 강원도청 앞에서 집단 삭발 투쟁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환경오염과 방역 위험을 이유로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폐광지역 협의체까지 탈퇴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태백스마트축산단지 반대 삼척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회의사당과 강원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사업 전면 무효화를 촉구하는 삭발 투쟁을 감행했습니다. 삼척시민들은 태백시와 경계 지점에 들어설 대규모 산란계 농장이 지역 환경을 파괴하고 방역 체계를 위협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태백시, 농업회사법인 가농바이오가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2031년까지 총 4839억 원을 투입해 태백 상사미동 일대 45ha 부지에 산란계 320만 마리를 사육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민들은 해당 부지가 산사태 위험지구 1등급으로 자체 용역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곳이라고 지적합니다. 특히 산란계 농장은 한우보다 5배 엄격한 규제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강원 남부권 전체가 재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지자체 간 갈등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태백·정선·영월과 함께 활동하던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협의회'를 전격 탈퇴했습니다. 태백시는 부적격 부지 논란에 대해 양계 적용 여부를 두고 주민들과 해석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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