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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본인 기자 간첩 혐의 체포…美 "노골적 입막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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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2. 17:19

러시아, 일본인 기자 간첩 혐의 체포…美 "노골적 입막음 시도"

간단 요약

러시아 당국이 지난 13일 사할린에서 이마이 유키 특파원을 간첩 혐의로 체포하고 구금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즉각 석방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독립적 보도를 위협하는 입막음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홋카이도신문 소속 이마이 유키 기자가 지난 13일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되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마이 기자가 일본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아 쿠릴열도 주민의 우크라이나 전쟁 동원 현황 등 국방 정보를 수집해 전달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마이 기자는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1일 러시아 주재 일본 대사관 직원들이 구치소를 방문해 면담을 시도했으나, 러시아 측의 거부로 영사 접견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는 이번 체포가 독립적인 보도를 위협하는 노골적인 입막음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 역시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 측에 즉각적인 석방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사할린에 상주하는 유일한 일본인 특파원인 이마이 기자의 구금 사태는 영토 문제와 대러 제재로 이미 경색된 양국 관계에 새로운 긴장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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