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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떠나 수도권 간 청년, 5년 뒤 소득 보니 기존 거주자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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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2. 22:58

지방 떠나 수도권 간 청년, 5년 뒤 소득 보니 기존 거주자 추월했다

간단 요약

2018년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의 연소득은 4820만원으로 기존 거주자보다 높았습니다.

이주 초기 급격한 소득 상승을 보이지만, 높은 주거비와 장시간 근로 등 삶의 질은 과제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이 5년 뒤 기존 거주자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8년 수도권으로 옮긴 뒤 계속 거주한 청년들의 2023년 평균 연소득은 4820만원으로, 같은 기간 수도권에 계속 거주한 청년들의 평균소득인 4694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수도권으로 이주한 남성의 평균소득은 5496만원으로 수도권 계속 거주 남성보다 높았지만, 여성의 경우 3804만원으로 지방 계속 거주자보다는 많았으나 수도권 계속 거주 여성보다는 다소 낮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수도권의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실제로 광주·전남 지역의 대기업 종사자 수는 수도권의 3.4% 수준에 불과해, 청년들이 더 나은 소득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구조적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소득 증가가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도권 이주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와 장시간 근로, 좁은 주거 면적 등으로 인해 지방에 남은 청년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이중적인 결과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분석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17년 이후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한 인원은 제외했습니다. 연구진은 이주 초기 1~2년 동안 소득이 빠르게 상승한 뒤 이후에는 증가율이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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