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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내려도 항공료는 그대로"…아메리칸항공 "전쟁 이전 회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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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3. 10:10

"유가 내려도 항공료는 그대로"…아메리칸항공 "전쟁 이전 회귀 없다"

간단 요약

항공사들이 이란 전쟁 이후 급등한 항공권 가격을 유가 하락과 무관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미엄 좌석과 기업 출장 수요가 견조해 내년 여름 운임이 최대 20% 추가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의 데번 메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인터뷰에서 연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현재의 높은 항공 운임 수준은 유지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는 이란 전쟁 이후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며 발생한 비용 부담을 운임 인상으로 상쇄하겠다는 항공업계의 전략입니다. 실제로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은 3분기에만 19억달러(약 2조 5000억원)의 추가 연료비를 부담하며 연간 실적 전망을 주당 1~1.6달러 순손실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 역시 18억달러(약 2조 4000억원)의 타격을 입는 등 미국 항공사들은 유가 변동에 취약한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사들이 유독 운임 인상에 적극적인 이유는 유럽·아시아 경쟁사와 달리 연료비 헤지 계약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프리미엄 좌석 판매가 23%, 기업 출장 매출이 28% 늘어나는 등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라이언에어 등 주요 항공사는 내년 여름 운임이 최대 20%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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