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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중국어선 단속하는 해경, 보안 검토 없이 중국산 바디캠 사용해 정보 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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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3. 11:22

불법 중국어선 단속하는 해경, 보안 검토 없이 중국산 바디캠 사용해 정보 유출 우려

간단 요약

해양경찰이 현장 기록용으로 사용하는 바디캠 110대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최전선인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보유 장비의 42%를 중국산으로 운용해 보안 우려가 큽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중국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하는 해양경찰이 현장 기록용 바디캠을 보안성 검토 없이 운용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3일 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경은 단속 현장에 중국산 장비를 도입하면서도 별도의 보안 검토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현재 해경이 운용 중인 바디캠 총 808대 가운데 중국산 제품은 110대에 달합니다. 특히 중국 어선 단속의 최전선인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보유한 바디캠 152대 중 64대, 즉 약 42%를 중국산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은 2012년부터 바디캠을 사용해 왔으나, 중국산 제품은 올해 처음 도입했습니다. 중국산 장비는 국가안보 우려로 미국 등 주요국에서 사용을 제한하는 추세입니다. 단속 영상에는 우리 해경의 대응 체계와 민감한 정보가 담기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논란이 일자 해경은 지난 12일 보안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중국산 장비 사용을 중단하라는 공문을 뒤늦게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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