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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억 투입한 무인잠수정 개발 차질…부산 예인선 사고 선체 확인에 6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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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3. 11:50

220억 투입한 무인잠수정 개발 차질…부산 예인선 사고 선체 확인에 6일 소요

간단 요약

해양경찰청이 220억 원을 들여 개발 중인 자율무인잠수정이 실증시험 중 기체 유실로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부산 예인선 사고 당시 선체 확인에 6일이 걸리는 등 수중탐색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해양경찰청이 신속한 수중수색을 위해 2021년부터 총 220억 2200만 원을 투입한 자율무인잠수정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일 부산 오륙도 인근에서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 당시, 선체 위치를 확인하는 데만 6일이 소요되면서 현행 수중탐색 체계의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개발사업은 최종 실증시험 과정에서 자율무인잠수정 2기가 유실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확보된 데이터가 부족해 현재 연구기관에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장 투입 시기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해양 사고 현장에서 침몰 선체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 것은 실종자 수색과 인명구조의 핵심입니다.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발생한 선박 전복·침몰 사고는 59건으로, 이로 인해 89명이 숨지고 60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존에 운용 중인 사이드스캔소나 등은 파고 2m 초과나 조류 2노트 이상의 환경에서 운용이 제한되는 기술적 한계가 뚜렷합니다. 이에 따라 노후 어선과 반복 사고 선박을 대상으로 수중음향 위치발신장치 등 새로운 탐지기술을 시범 도입하는 등 수중수색 지원체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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