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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스포츠타운·컨벤션센터 도비 지원하라"…도의회는 '혈세 낭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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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6. 15:07

전주시의회 "스포츠타운·컨벤션센터 도비 지원하라"…도의회는 '혈세 낭비' 우려

간단 요약

전주시의회가 스포츠타운과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예산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반면 도의회는 중복 건립에 따른 혈세 낭비를 지적하며 사업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전주시의회가 전주시 스포츠타운 조성과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예산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김윤철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36명 전원이 참여한 이번 결의안은 전주시의 재정난을 이유로 도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스포츠타운 조성에만 향후 1919억 원이 필요하며, 공사가 진행 중인 전주컨벤션센터 역시 총사업비 3722억 원 중 1723억 원을 전주시가 부담하고 있어 129억 원의 지방채까지 발행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명연 의원은 전주컨벤션센터와 만성동 전북국제금융센터의 중복 건립을 지적하며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금융센터 사업비는 당초 820억 원에서 6000억 원대로 급증했고, 향후 8000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혈세 낭비를 우려했습니다. 이 의원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운영 적자 사례를 언급하며 사전 검토 없는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과거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주시에 무상 양여할 당시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비용을 전주시가 부담하기로 합의했다며 뒤늦은 도비 지원에 난색을 보입니다. 시의회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연계한 광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의 실질적인 분담 계획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예산 편성을 둘러싼 갈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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