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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설 자치구 재정 정산 갈등 격화…서해구, 분쟁조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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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7. 10:44

인천 신설 자치구 재정 정산 갈등 격화…서해구, 분쟁조정 신청

간단 요약

648억 원의 정산금을 둘러싼 서해구와 검단구의 갈등이 결국 인천시 분쟁조정위원회로 향했습니다.

신설 자치구 간 채무 승계와 자산 배분을 둘러싼 다툼이 이어지며 재정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31년 만에 단행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이 출범 4개월 만에 자치구 간 극심한 재정 갈등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갈등의 핵심은 올해 상반기 집행된 예산 정산금 648억 원으로, 서해구는 분구 이전 서구가 검단구 안착을 위해 먼저 집행한 세출액의 정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검단구와의 자금 정산 지연으로 재정 파탄의 벼랑 끝에 섰다며 인천시 분쟁조정위원회에 공식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서해구는 11월 중순부터 금고가 바닥나 행정 마비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요구액 대부분이 기본적인 행정운영비와 시설관리비라며 전액 정산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신설 구청 간의 갈등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영종구와 제물포구는 옛 중구가 개편 직전 차입한 181억 원의 채무 승계를 두고 충돌하고 있으며, 월디장학회의 기본재산 149억 원 배분을 놓고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1999년 인현동 화재참사 보상금 지급 주체에 대한 책임 공방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재정난 공동대응 TF마저 오는 12월 종료를 앞두고 있어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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