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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왜 이렇게 늦나"…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족들의 눈물 섞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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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8. 15:30

"진상규명 왜 이렇게 늦나"…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족들의 눈물 섞인 호소

간단 요약

10개국 35명의 외국인 유가족이 방한해 진상규명 지연과 소통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족들은 유품 미반환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이란, 일본, 호주 등 10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가족 35명이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에 모였습니다. 보라색 외투와 희생자의 얼굴이 담긴 티셔츠를 입은 이들은 참사 이후 겪고 있는 고통과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한국 정부와 대사관으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철저히 정보가 차단된 채 암흑 속에 살고 있다며 진상규명 과정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유품을 돌려받지 못한 유족들의 호소도 이어졌습니다. 일부 유족은 아들의 신분증조차 찾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정직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특조위는 CCTV와 소방관 보디캠 등 1000여 건의 영상을 확보해 희생자 동선을 파악 중이며, 특별법 개정으로 활동 기간이 2027년 9월 16일까지 연장된 상태입니다. 정부 측은 지난 10월 22일 내·외국인 유가족 소통을 위한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창구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여전히 실질적인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 정부의 지원책과 유가족의 체감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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