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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0명 중 6명 근시…안경 맞추기 전 '가성근시' 감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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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8. 15:32

초등생 10명 중 6명 근시…안경 맞추기 전 '가성근시' 감별 필수

간단 요약

국내 소아·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이 65%에 달하며, 19세에는 95% 이상이 근시를 겪습니다.

안경 처방 전 조절마비 굴절검사로 가성근시를 가려내고, 안축장 길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소아·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 5∼18세 소아·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은 65%에 달하며, 19세가 되면 95% 이상이 근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마이너스 6.0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는 황반변성, 녹내장, 망막박리 등 실명 위험이 있는 중증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근시 치료의 핵심은 이미 나빠진 시력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안구의 앞뒤 길이인 안축장이 길어지는 속도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권상민 정근안과병원 병원장은 장시간 근거리 작업으로 눈의 조절 근육이 수축하면 일시적인 가성근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일반 검사만 믿고 오목렌즈 안경을 쓰면 오히려 진짜 근시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조절마비 굴절검사를 통해 가성근시를 정확히 가려내는 것이 치료의 첫 단추입니다. 전문의들은 만 3세 전후에 생애 첫 안과 정기검진을 시작하고, 이후 6개월 단위로 안축장 길이를 측정해 변화를 추적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정근안과 장영준 원장은 약시와 사시 유무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0.01∼0.05% 농도의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액이 활용되는데, 이는 안축장의 과도한 신장을 화학적으로 억제해 어린 유아에게도 안전하게 처방됩니다. 일상 속 관리도 필수적입니다.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야외 활동을 통해 자연광을 쬐면 도파민 분비가 촉진되어 안구 축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독서나 스마트폰 이용 시 30분마다 20초간 먼 곳을 바라보는 '30-20 수칙'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길러주면 근시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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