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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트럼프 행정부의 캘리포니아 우편투표 개표 중단 신청 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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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9. 14:51

미 법원, 트럼프 행정부의 캘리포니아 우편투표 개표 중단 신청 또 기각

간단 요약

법원은 비시민권자 의심 투표 2만 장의 개표를 막아달라는 행정부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주장이 헌법적 원칙에 위배되며 선거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연방지방법원이 현지 시각 28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우편투표 개표 중단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비시민권자 의심 우편투표 2만 장을 개표하지 말아 달라는 행정부의 요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데이비드 O. 카터 판사는 판결문에서 행정부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특히 이번 신청이 선거 통제 권한이 주 정부에 있다는 오랜 헌법적 원칙을 위반하며, 합법적 유권자의 투표권을 침해하고 선거에 정치적 개입을 조장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캘리포니아 내 비시민권자 유권자 등록자가 19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러한 명단 작성 과정이 불분명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불확실하다는 점을 들어 행정부의 주장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사법 시스템이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시도에 맞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릭 헤이슨 UCLA 로스쿨 민주주의 수호 프로젝트 이사 역시 연방정부의 완전한 월권이라며 법리적, 사실적 근거가 부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무부는 즉각 항소를 예고했으나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미 제9연방항소법원이 동일한 가처분 요청을 기각한 바 있어, 이번 항소심 역시 같은 재판부가 사건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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