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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세계유산지구 지정…서울시 개발 제동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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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1.14. 00:59

종묘 세계유산지구 지정…서울시 개발 제동 걸리나?
종묘, 세계유산지구 지정…무엇이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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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는 13일 종묘 일대 19만4천여 ㎡를 세계유산지구로 지정 가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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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서울시가 종묘 앞 세운4구역 건물 최고 높이를 145m로 변경 고시한 것에 대한 제동 조치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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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구역은 종묘 담장 안쪽의 '세계유산 구역'이며, 종묘 주변 '완충구역'은 추후 논의 가능성이 열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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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지구 지정으로 서울시에 세계유산법에 근거한 영향평가를 강력히 요청할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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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세계유산영향평가 관련 하위 법령인 시행령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실효성 확보는 미지수임.
종묘 경관 보호, 왜 갈등이 깊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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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는 어떤 곳이며 왜 보호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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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 재개발과 종묘 경관 논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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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법과 영향평가 시행령 미비는?
leftTalking
종묘는 어떤 곳이며 왜 보호해야 하나요?
rightTalking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입니다. 1995년 12월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과 더불어 한국의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종묘는 건축물 자체의 가치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중요한 세계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네스코는 세계유산 등재 시 유산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주변 지역의 개발 행위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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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 재개발과 종묘 경관 논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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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종묘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를 기존 72m에서 145m로 변경 고시했습니다. 이는 종묘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종묘 경관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올해 4월 서울시에 세운4구역 재정비 사업이 종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체 계획에 대한 유산영향평가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향평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표명했습니다. 유네스코는 올해 4월 서울시에 세운4구역 재정비 사업이 종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체 계획에 대한 유산영향평가를 받으라고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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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법과 영향평가 시행령 미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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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세계유산법)은 지난해 11월 시행되었으며, 국가유산청장이 필요한 경우 세계유산지구를 지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의 재산권 행사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유산법에 명시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강제할 수 있는 하위 법령인 대통령령(시행령)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시행령 제정에 강력히 반대했다고 전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유산청의 영향평가 요청에도 불구하고 강제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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