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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 인명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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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1.27. 06:05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 인명피해 속출
홍콩 아파트 화재, 왜 대형 참사로?
1
홍콩 타이포 지역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26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함
2
현재까지 최소 44명 사망, 279명 실종, 45명이 위중한 상태로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 있음
3
건물 외벽 대나무 비계와 공사용 안전망, 폴리스티렌 보드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불길이 급속도로 확산함
4
화재 경보기 미작동 및 초기 진압 실패, 고령층 주민 다수로 인해 인명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임
5
경찰은 건설사 이사 2명과 엔지니어링 컨설턴트 1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임
홍콩 아파트 화재, 고질적 문제점은?
down
홍콩 건축의 대나무 비계, 그 위험성은?
down
노후 공공주택과 취약 계층의 안전 문제
down
홍콩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 논란은?
leftTalking
홍콩 건축의 대나무 비계, 그 위험성은?
rightTalking
홍콩은 초고층 빌딩 건설 시에도 철골 대신 대나무를 엮어 작업 발판을 만드는 전통 방식을 고수합니다. 대나무 비계는 가볍고 유연하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하여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합니다. 전문가들은 난연 처리가 되어 있어도 결국 가연성 물질일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홍콩 개발국은 지난 3월 안전 우려로 대나무 비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금속 비계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대나무 비계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이번 참사는 예고된 인재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leftTalking
노후 공공주택과 취약 계층의 안전 문제
rightTalking
화재가 발생한 웡 푹 코트는 1983년 입주를 시작한 노후 정부 보조 아파트 단지입니다. 8개 동에 약 2000가구, 최소 4000여 명이 거주하며, 특히 입주민의 약 36%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저소득층과 노인 거주 비율이 높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고층에서 제때 대피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며, 주민들은 화재 당시 경보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노후 공공주택의 안전 관리 부실과 취약 계층의 대피 문제라는 고질적인 사회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leftTalking
홍콩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 논란은?
rightTalking
홍콩 당국은 대나무 비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올해 초 공공 사업에서 사용 금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대나무 비계가 사용되었고, 건물 보수 작업에 사용된 보호망과 필름 등도 관련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주민들은 공사 인부들이 화재 건물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으며, 불편 신고에도 불구하고 벌금 부과 안내문만 붙었을 뿐 실질적인 개선이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이 이번 대형 참사를 키웠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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