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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11조 제련소…동맹 강화,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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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2.16. 04:00

고려아연 美 11조 제련소…동맹 강화, 분쟁
고려아연 美 11조 제련소, 핵심은?
1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 10조9000억원 규모의 통합 제련소 건설을 결정함
2
미국 정부 및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며, 미국 전쟁부가 JV의 최대 주주(40.1%)임
3
제련소는 2027년 착공, 2029년부터 단계적 가동을 목표로 핵심광물 11종 포함 13종의 금속 생산 예정임
4
이번 투자는 탈중국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한미 경제안보 협력 강화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됨
5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MBK 측은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 시도라며 반발, 법적 대응을 예고함
고려아연의 美 제련소, 왜 중요한가?
down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의 필요성은?
down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은 왜 심화되었나?
down
고려아연의 제련 기술력과 미국 진출의 이점은?
leftTalking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의 필요성은?
rightTalking
중국의 핵심광물 패권과 수출 통제 강화로 미국은 공급망 취약성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인듐, 갈륨 등 일부 핵심광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며, 이는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에 큰 위협이 됩니다. 미국은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방위산업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수요가 높지만, 자국 내 제련 시설은 노후화되거나 폐쇄되어 공급 여건이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 지분 투자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자국 내 생산 기반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은 이러한 미국의 공급망 자립 전략과 맞물려 '탈중국 광물 동맹'의 최전선에 서게 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leftTalking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은 왜 심화되었나?
rightTalking
고려아연은 현재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습니다. 영풍·MBK 측은 고려아연 지분 44.24%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 회장 측은 한화 등 우호 지분을 포함해 약 32%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분 격차 속에서 영풍·MBK 측은 이사 수를 늘리는 등 이사회 내 영향력을 확대해왔습니다.
이번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방식 중 하나로 고려아연이 합작법인(JV)에 신주 약 10%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하는 방안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JV가 최 회장 측의 우호 지분이 되면서, 전체 주식 수가 늘어나 영풍·MBK 측의 지분율은 희석되고 최 회장 측과의 지분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풍·MBK 측은 이를 경영권 방어를 위한 '백기사' 확보 시도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leftTalking
고려아연의 제련 기술력과 미국 진출의 이점은?
rightTalking
고려아연은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희토류, 희소금속 등 광석 내 함유량이 미미한 광물의 분리·제련 기술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과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내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 건설을 통해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13종의 금속 및 반도체용 황산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은 제련소 운영에 필요한 지반, 배수, 지하수 여건이 우수하고 물류 접근성도 양호합니다. 특히 미국 내 유일한 아연 제련소가 수십 년간 가동되었던 곳으로, 숙련 인력 고용 승계가 가능하며 전력 공급 단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원가 경쟁력 확보에 유리합니다. 또한, 정책과 규제의 예측성이 높은 미국에서 생산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지정학적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북미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을 선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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