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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법 국회 통과, 위헌 논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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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2.23. 07:44

내란전담재판부법 국회 통과, 위헌 논란 지속
내란전담재판부, 어떻게 안착할까?
1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2
법안은 위헌성 지적을 반영하여 추천위원회를 없애고 서울고법 판사회의에 재량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수정됨.
3
서울고법 판사회의가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마련하고 사무분담위원회가 판사를 보임할 예정이며, 무작위 배당 여부가 관건임.
4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해당 법안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예고하여 재판 지연 우려가 제기됨.
5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법안 통과 저지를 위해 24시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하여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움.
내란전담재판부, 왜 필요했나?
down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의 발단은?
down
법안 추진 과정에서의 위헌 논란은?
down
사법부 독립성과 무작위 배당 원칙이란?
leftTalking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의 발단은?
rightTalking
이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등 내란·외환죄 사건에 대한 재판이 1년이 지나도록 1심 판결조차 내려지지 않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위해 내란 등 사건은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법률로 강제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특히 내란죄는 국가의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이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사법적 판단은 국가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데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재판 시스템으로는 이러한 중대 사건의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leftTalking
법안 추진 과정에서의 위헌 논란은?
rightTalking
법안은 당초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이라는 명칭으로, 전담재판부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재판부를 추천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추천위에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관여하고, 판사 추천 방식이 무작위 배당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에서 위헌 논란이 크게 일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여러 차례 수정 작업을 거쳐 위헌 소지를 줄였습니다. 최종 수정안에서는 '추천위'를 없애고 해당 법원 판사회의와 사무분담위원회가 복수의 전담재판부를 구성해 이들 중 1곳에 배당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법안명도 특정 사건이 아닌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로 일반화했습니다.
leftTalking
사법부 독립성과 무작위 배당 원칙이란?
rightTalking
사법부 독립성은 재판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핵심 원칙으로, 외부의 간섭 없이 법관이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사건 배당의 무작위성은 특정 사건에 특정 판사를 배정하여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를 막고, 모든 사건이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절차적 원칙입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이러한 사법부 독립성과 무작위 배당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수정안은 서울고등법원 판사회의에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 마련에 대한 폭넓은 재량권을 부여함으로써, 법원 스스로 무작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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