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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1심 선고, '12·3 계엄=내란' 첫 사법 판단…윤석열 재판 향방 가를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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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21. 04:00

한덕수 1심 선고, '12·3 계엄=내란' 첫 사법 판단…윤석열 재판 향방 가를 전초전
한덕수 전 총리 1심 선고, '12·3 비상계엄 내란죄' 첫 법적 판단
1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1심 선고가 21일 진행됨
2
이번 선고는 12·3 비상계엄이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가리는 첫 사법부 판단임
3
특검팀은 한 전 총리에게 대통령의 권한 남용을 견제할 의무를 저버리고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함
4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허위 계엄 선포문에 서명하는 등 내란 실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심리함
5
이번 판결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12·3 비상계엄, 왜 '내란죄'로 불리는 걸까요?
down
'내란죄'란 무엇이며, 어떤 요건을 충족해야 하나요?
down
한덕수 전 총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어떻게 연루되었나요?
down
이번 판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에 미치는 영향은?
leftTalking
'내란죄'란 무엇이며, 어떤 요건을 충족해야 하나요?
rightTalking
•
형법 제87조에 따르면 내란죄는 대한민국 영토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 권력을 배제하거나 헌법 질서를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행위를 의미합니다. 내란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국헌 문란'이라는 목적과 '폭동'이라는 행위가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이는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됩니다.
•
1997년 전두환·노태우 사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는 내란죄 판단의 주요 기준이 됩니다. 이 판례는 '국헌 문란' 목적을 헌법 기관을 강압으로 전복하거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보았으며, '폭동'은 직접적인 물리력 행사 외에도 공포심을 주거나 저항을 불가능하게 위협하는 행위까지 포함한다고 판시했습니다.
leftTalking
한덕수 전 총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어떻게 연루되었나요?
rightT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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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헌법적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그가 이러한 의무를 저버리고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했으며,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일부 국무위원에게 참석을 독려하는 등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또한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해제 후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작성한 사후 계엄 선포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서명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 문건은 마치 국무회의 당일 작성된 것처럼 꾸며져 계엄 선포의 법적 결함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이어졌습니다.
leftTalking
이번 판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에 미치는 영향은?
rightT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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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의 이번 1심 선고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또는 내란 방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에 해당한다는 법적 판단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앞서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1심 판결에서는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이 인정되었으나, 내란죄와 직접 연결 짓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작성한 사후 계엄 선포문이 1980년 전두환 신군부의 계엄 선포문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계엄의 불법성에 대한 간접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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