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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괜히 더 샀어" 다주택자들 후회 깊어진다…4조 대출 회수 압박에 시장은 '관망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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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2. 07:10

"그때 괜히 더 샀어" 다주택자들 후회 깊어진다…4조 대출 회수 압박에 시장은 '관망 모드'

간단 요약

정부는 4조 1천억 규모의 다주택자 대출 만기 연장을 불허했습니다.

이는 수도권 아파트 1만 7천 건을 매물로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정부가 1일 다주택자의 기존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약 4조 1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보유한 수도권 아파트 1만 7000건을 대상으로 하며, 주택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2조 7000억 원 규모의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의 의도대로 단기적으로 수도권 주택 매물 증가를 유도하여 집값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대출 회수 압박책으로 다주택 차주의 레버리지 유지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보연 세종대 부동산AI융합학과 교수 역시 기존 주택의 매도 압력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을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제한으로 풀릴 물량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장소희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부동산 전문위원은 이미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로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전세 시장 위축월세 전환 가속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지 않고 임차인을 받을 경우 전세보다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전월세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70.3%로 5년 평균보다 14%가량 증가했습니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이 시점에 대출 규제를 풀어준다면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다며 대출 규제 완화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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