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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FDA 승인 약물로 폭주하는 뇌 면역세포 잠재워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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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6. 11:00

DGIST, FDA 승인 약물로 폭주하는 뇌 면역세포 잠재워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

간단 요약

뇌 신경물질 소마토스타틴이 미세아교세포를 제어, 알츠하이머병 완화 원리를 규명했습니다.

FDA 승인 약물인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작용제를 치매 치료제로 재창출할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미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아 사용 중인 약물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재창출할 핵심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치매를 악화시키는 뇌 면역세포의 폭주를 멈추고 기억력까지 개선하여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과학과 엄지원 교수 연구팀은 뇌 신경물질인 소마토스타틴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를 직접 제어해 알츠하이머병을 완화하는 원리를 밝혀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찌꺼기가 쌓이고 미세아교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악화됩니다. 연구팀은 소마토스타틴이 폭주한 미세아교세포를 다시 뇌를 보호하는 청소부 역할로 되돌린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배양 세포 실험에서 소마토스타틴은 찌꺼기를 제거하는 식세포 작용을 크게 높였고, 염증성 인자 IL 12 발현을 억제하며 항염증 인자 TGF β를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에서 소마토스타틴 발현을 늘리자 미세아교세포의 과활성화가 억제되고 뇌 속 아밀로이드 축적이 크게 줄었습니다. 행동 분석 결과, 장기 공간 기억 능력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어 실제 인지 기능 회복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소마토스타틴 수용체(SSTR) 작용제는 이미 말단비대증 등 다른 질환 치료제로 임상 현장에서 사용 중입니다. 과거 치매 임상에서는 뇌 전달 효율 한계로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이번에 미세아교세포 표적 기전이 처음 규명되면서 치매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엄지원 교수는 기존 승인 약물을 활용한 신약 재창출 전략으로 향후 치매와 신경염증 치료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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