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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 문명 파괴" 발언에 "김정은도 이정도는 아냐"…'정신이상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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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8. 14:09

트럼프 "한 문명 파괴" 발언에 "김정은도 이정도는 아냐"…'정신이상설' 확산

간단 요약

트럼프는 이란에 "한 문명 파괴" 발언을 했고, 이는 김정은도 이정도는 아니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핵심 지지층에서도 "광기", "핵전쟁의 첫 걸음" 등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초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그의 판단력과 직무수행 능력을 둘러싼 논란이 미국 내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글을 트루스소셜에 게시했습니다. 앞서 부활절에는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미친놈들아.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위협을 쏟아냈습니다. 이러한 강압적 발언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 진영에서도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음모론자이자 트럼프 지지자였던 알렉스 존스는 “북한 독재자 김정은도 이런 식으로 말하지는 않는다”고 비판하며 수정헌법 25조 발동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보수 성향 방송인 터커 칼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욕설 게시물을 “핵전쟁으로 가는 첫 걸음”으로 규정했습니다. 극우 하원의원 출신 마조리 테일러 그린은 “전체 문명을 죽일 수는 없다. 이는 악이고 광기”라고 비판했으며, 보수 논객 캔디스 오언스 역시 “그는 집단학살을 꿈꾸는 광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존 라슨 하원의원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직에서 해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인사 70명은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정신건강 논란에 대해 “그런 말은 들어본 적 없다. 그렇다면 나 같은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칼슨을 향해 “IQ가 낮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한편 모닝컨설트가 이번 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긍정적인 주는 50개주 가운데 17개에 그쳤습니다. 이는 연초 22개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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