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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 성관계' 인니 커플, 공개 채찍형 100대…여성 끝내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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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8. 15:07

'혼외 성관계' 인니 커플, 공개 채찍형 100대…여성 끝내 실신

간단 요약

인도네시아 아체주는 샤리아를 법으로 채택해 혼전 성관계공개 채찍형을 집행합니다.

이외에도 이성 신체 접촉, 음주 등 다양한 위반 행위에 채찍형이 선고됩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아체 특별자치주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혼전 성관계를 가진 커플이 공개 채찍형을 당했습니다.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이 남녀는 아체주의 한 공원에서 수십 명의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등나무 회초리로 각각 100대의 매질을 받았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혼전 성관계 커플 외에도 이성과 신체 접촉을 하거나 술을 마신 혐의로 남녀 4명이 8대에서 29대의 매질을 당했습니다. 이중 채찍형 27대를 선고받은 한 여성은 마지막 매질 이후 실신하여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역 검찰청 소속 라제쉬 카나는 AFP통신에 “우리는 아체에서 이슬람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채찍형과 같은 처벌을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체주는 2002년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자치주로 인정받았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공식 법으로 채택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는 미혼 커플의 성관계를 엄격히 금지하며, 도박, 음주, 동성 간 성관계에 대해서도 채찍형을 집행합니다. 지난 1월에는 아체주의 샤리아 경찰이 한 미혼 남녀 커플에게 혼외 성관계 및 음주 행위로 각각 140대의 채찍형을 집행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의회는 2022년 12월 혼외 성관계와 혼전 동거를 금지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시 개정안에는 혼외 성관계에 최대 징역 1년, 혼전 동거에 최대 징역 6개월을 선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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