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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시장 위해 K팝 정체성 잃어" BTS 딜레마…외신이 본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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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9. 14:54

"서구 시장 위해 K팝 정체성 잃어" BTS 딜레마…외신이 본 '아리랑'

간단 요약

BBC는 정규 5집 '아리랑'의 영어 가사 비중으로 K팝 정체성 상실을 지적했습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BTS 2.0'을 선언하며 보이 밴드 딱지를 떼는 새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11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4년 만에 선보인 정규 5집 앨범 '아리랑'을 두고 외신에서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8일(현지 시각) BTS가 세계 무대를 겨냥하면서 K팝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BC는 앨범 '아리랑'이 한국의 유산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영어 가사 비중이 과도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BTS와 하이브가 독창성을 대가로 서구 시장을 쫓고 있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빌보드 출신 전문가 롭 슈워츠는 K팝이 세계적인 현상이 되기 전부터 이를 다뤄왔으며, BTS 덕분에 K팝의 세계적 현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같은 날 빌보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이 'BTS 2.0'의 새로운 장을 여는 선언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이번 앨범에서 보이 밴드 딱지를 떼고 진정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자는 명확하고 의도적인 목표를 공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존의 성공 공식을 내려놓고 강렬한 군무 중심 퍼포먼스를 줄이는 등 위험을 감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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