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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환율, 과거와 비교 벗어나야…원화 약세 구조화 동의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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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10. 16:21

이창용 "환율, 과거와 비교 벗어나야…원화 약세 구조화 동의 어려워"

간단 요약

이창용 총재는 달러 인덱스 대비 원화의 절하 정도로 환율을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환율 상승은 외국인 주식 대규모 순매도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환율 상승과 관련하여 과거 특정 숫자와 단순 비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러 인덱스와 비교해 원화의 절하 또는 절상 정도를 판단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최근 환율 변동을 주도하는 요인으로 외국인의 주식 매도를 꼽았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 주식 순매도액은 478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전체 규모인 70억달러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특히 3월에만 298억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또한 이 총재는 이란 사태가 안정되면 그간 빠르게 올랐던 환율이 빠르게 내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커 외화 유동성이 풍부하며, 개인의 해외 주식 투자 감소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축소 논의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령화, 저성장으로 인한 구조적 고환율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환율에는 워낙 많은 요인이 작용하므로 장기적 요인만으로 고환율 국가로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에 대해서는 환율 변동 시 사용해야 할 자산이며, 특정 선을 지키지 않으면 위험이 온다는 인식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외환보유고 개입은 일시적인 속도 조절 역할이며, 경제 건전성은 거시경제 정책과 정책당국자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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