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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 15채 값과 맞바꾼 백자 하나… 간송의 수집은 독립운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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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14. 08:27

기와집 15채 값과 맞바꾼 백자 하나… 간송의 수집은 독립운동이었다

간단 요약

간송 전형필 선생은 1930년부터 1944년까지 경매에서 350여 건의 유물을 낙찰받았습니다.

국보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은 1936년 1만 4580원에 낙찰된 유물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간송미술관은 2026년 봄 특별 전시 ‘문화보국 신념으로 지켜낸 우리의 얼’을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간송 전형필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그가 경매 현장에서 되찾아온 문화유산 수집의 궤적을 조명합니다. 간송은 1930년부터 1944년까지 14년간 32차례 경매에 참여하여 350여 건의 유물을 낙찰받았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유물은 국보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입니다. 간송은 1936년 경성미술구락부 경매에서 일본 거상 야마나카 상회와 치열한 경합 끝에 당시 최고가인 1만 4580원에 이 병을 낙찰받았습니다. 이는 당시 기와집 15채 값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전시에는 백자 컬렉션 중 ‘백자희준’과 다양한 연적들이 소개됩니다. 또한 추사 김정희의 보물 ‘침계’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석파묵란첩’ 등 추사학파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장 야외에서는 1935년 간송이 입수한 우리 유물 ‘석호상’ 한 쌍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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