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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학술상 만들어 셀프 수상한 佛 교수…촘스키도 속아넘어간 '엄청난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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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5.07. 20:42

가짜 학술상 만들어 셀프 수상한 佛 교수…촘스키도 속아넘어간 '엄청난 사기극'

간단 요약

브장송 대학 문학 교수 플로랑 몽타클레르는 가짜 '문헌학 금메달'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촘스키도 속았지만, 루마니아 학자의 수상 과정에서 사기극이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프랑스 한 대학교수가 존재하지 않는 국제 학술상을 만들어 스스로 수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계 명성을 쌓아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브장송에서 근무하던 문학 교수 플로랑 몽타클레르는 2016년 노벨상급이라는 가짜 '문헌학 금메달'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심지어 미국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를 2017년 수상자로 선정하여 학회의 위상과 신뢰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상은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델라웨어주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대학이 없었으며, 상을 수여했다는 '국제문헌학회' 역시 실체가 없었습니다. 몽타클레르는 자신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꾸며낸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 사기극은 2018년 몽타클레르가 루마니아 학자 에우젠 시미온을 수상자로 선택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루마니아 학계의 조사가 시작되어 시미온에 대한 메달 수여는 취소되었습니다. 지난해 4월, 브장송 교육대학의 한 교수가 과거 루마니아발 기사를 접하고 대학 측에 알리면서 몽타클레르의 강연이 취소되고 검찰에 신고되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몽타클레르의 자택을 압수수색하여 2016년 수여된 메달을 발견했습니다. 몽타클레르는 이 메달을 파리의 한 보석상 사이트에서 직접 주문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현재 검찰은 위조, 사기, 신분 도용 혐의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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