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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두고 LA 경기장 노조 파업 결의..."ICE 단속 우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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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07. 08:06

월드컵 앞두고 LA 경기장 노조 파업 결의..."ICE 단속 우려 때문"

간단 요약

LA 소파이 스타디움 식음료 노동자 2천 명임금 협상 교착ICE 단속 우려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오는 12일 미국 대표팀 첫 경기 전 파업 돌입 가능성이 제기되며 월드컵 경기 8개에 영향이 예상됩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경기장 노동자들이 단체행동을 예고했습니다. LA 소파이 스타디움의 식음료 부문 노동자 약 2천 명으로 구성된 북미 서비스 산업 노조 유나이트히어 11지부파업 찬반 투표에서 96%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합법적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노조는 경기장 식음료 위탁 운영사 및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임금 협상이 교착 상태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경기장에 배치될 경우 이민자 비율이 높은 조합원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파업 결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월드컵 경기를 위해 FIFA와 공유하는 개인정보가 ICE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경기 기간 ICE 요원이 경기장에 진입하면 작업을 거부하고 철수할 권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은 국토안보부로부터 ICE 요원들이 보안 업무 지원만 할 뿐 민간인 이민 단속은 없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조합원들은 이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커트 피터슨 노조 공동지부장은 노동자들이 집세를 낼 만큼의 돈도 벌지 못하고, 출근과 ICE 단속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월드컵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파업 결의는 오는 12일 미국 대표팀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치르는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조합원 욜란다 피에로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12일 경기에 맞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이번 월드컵 104경기 중 8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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