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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현역의원 동명이인 같은 지역구 출마…선관위 "출마 불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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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16. 17:33

미국서 현역의원 동명이인 같은 지역구 출마…선관위 "출마 불가" 논란

간단 요약

알래스카 선관위는 동명이인 출마자의 의도적 출마 및 당적 변경을 이유로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도전자 설리번은 현직 의원 활동 불만과 운명적 동명을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현직 연방 상원의원과 이름, 소속 정당이 모두 같은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선거관리국은 해당 후보의 출마 자격을 박탈하며 유권자 혼란을 노린 의도적 행위로 판단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알래스카 선거관리국은 69세의 전직 교사 댄 설리번의 8월 예비선거 출마 자격이 없다고 판정했습니다. 캐럴 비처 알래스카 선거관리국장은 설리번이 과거 유권자 등록 당시 다른 이름을 사용했고, 출마 직전 공화당으로 당적을 변경한 점 등을 근거로 고의성을 의심했습니다. 현직 상원의원 댄 설리번 측과 공화당은 도전자 설리번이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 구도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낸시 달스트롬 알래스카 부지사는 유권자 혼란 및 선거 결과 영향 의혹에 대해 직접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도전자 설리번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현직 상원의원의 지난 12년간 의정 활동에 불만이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직 의원과 이름이 같은 것은 운명일 뿐이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수 성향의 진정한 공화당원이었기 때문에 당적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알래스카 주노에서는 선거관리국의 출마 불허 결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특정 후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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