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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안 처리 못해"…레바논 의회 의장, 美 중재 이스라엘·레바논 평화안 처리 불가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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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29. 17:51

"평화안 처리 못해"…레바논 의회 의장, 美 중재 이스라엘·레바논 평화안 처리 불가 입장 표명

간단 요약

레바논 의장은 평화안이 강요된 합의이며, 의회 승인이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 철수를 요구하며 이번 합의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 의장이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 평화안의 의회 승인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베리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이 주도하는 시아파 정당 아말 운동을 통해 이 합의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합의를 레바논의 권리를 지키는 합의가 아닌 강요에 의한 합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을 멈추기 위해 중재에 나섰으며, 지난 26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기본 평화안에 대한 합의를 끌어냈습니다. 합의안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되, 당분간 레바논 영토 안쪽 최대 10㎞에 이르는 안보 지대에 머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란과 헤즈볼라는 레바논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군이 철수해야만 평화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헤즈볼라 수장인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이번 합의가 이스라엘에 대한 항복이라고 명확히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베리 의장이 이끄는 아말 운동과 헤즈볼라는 레바논 정계에서 시아파 정치세력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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