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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입국시스템 혼란…항공업계 "성수기 유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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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04. 01:51

EU 디지털 입국시스템 혼란…항공업계 "성수기 유예" 요청

간단 요약

새로운 EES 시스템 도입 후 유럽 공항에서 최대 5시간 입국심사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항공업계는 성수기 유예를 요청했으며, EU는 기술적 과제를 인정하며 7일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디지털 출입국시스템(EES)이 전면 시행된 후 유럽 공항 곳곳에서 입국심사 지연이 발생하며 항공업계가 여름 성수기 동안 제도 적용 유예를 요청했습니다. 에어라인스포유럽(A4E), 국제공항협의회(ACI) 유럽지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1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7~8월 승객이 몰리는 공항에서 EES 적용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일부 공항에서 승객이 최대 5시간까지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ES는 비(非)EU 국적자가 솅겐 지역 29개국을 단기 방문할 때 지문과 얼굴 사진 등 생체정보를 등록하는 디지털 입국심사 제도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3일 아일랜드 방문 중 관련 질문을 받고 회원국들과 함께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고 시스템 문제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7일 항공업계와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EU는 대부분 공항에서 영향이 제한적이며 회원국들이 이미 제도 도입에 합의했다고 강조하며 제도 자체는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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