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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치료” 환자 직접 결정할수록 연명의료 1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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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14. 10:35

“내 마지막 치료” 환자 직접 결정할수록 연명의료 14% 감소

간단 요약

환자가 직접 연명의료를 결정하면 고강도 침습 치료 가능성이 30% 감소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전국 118만 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환자가 직접 연명의료를 결정할 경우 고강도 침습 치료와 의료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 송인애 교수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한 전국 성인 118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환자가 직접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한 경우 인공호흡기 삽관 등 고강도 침습적 연명의료를 받을 가능성이 약 30% 낮았으며, 일일 의료비도 약 14%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환자를 대신해 연명의료 유보·중단을 결정한 경우 고강도 침습적 연명의료를 받을 가능성이 약 2.35배 높았고, 일일 의료비는 약 4%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가족의 대리 결정이 심리적 부담과 불확실성 속에서 이뤄져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선택하는 경향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탁규 교수는 연명의료 유보·중단 결정은 환자 본인이 자신의 가치와 선호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시기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의사결정 주체가 연명의료 이용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임을 전국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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