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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치매라면 본인도 위험? 치매 예방, 이제 가구 단위로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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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1. 18:29

배우자가 치매라면 본인도 위험? 치매 예방, 이제 가구 단위로 접근해야

간단 요약

배우자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 본인의 치매 발생 위험도 약 7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개인을 넘어 가족과 가구 단위의 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대만 국가위생연구원(NHRI) 우치신 박사팀이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일반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1998년부터 2022년까지 대만 국민건강보험연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총 95만 5,105명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분석 결과,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약 70% 높았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 배우자의 위험비는 1.74로 74% 증가했고, 남성 배우자는 1.69로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부부가 생활습관과 환경을 공유하는 데다,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만성 스트레스와 우울, 수면장애, 사회적 고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소득이 높거나 자녀가 많아 돌봄 부담을 분담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위험 연관성이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우치신 박사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예방을 개인의 영역으로만 보지 말고 가족이나 가구 단위의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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