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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피소였던 쇼핑몰의 배신…이온몰 구마모토 폭발 사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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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30. 23:26

재난 대피소였던 쇼핑몰의 배신…이온몰 구마모토 폭발 사고 왜

간단 요약

강진으로 대피소 역할을 하던 이온몰에서 폭발과 붕괴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진 충격으로 인한 LPG 배관 파손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며 방재 대응의 적절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대형 쇼핑센터인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폭발과 건물 일부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쇼핑몰 내부에는 방문객 3,000명과 직원 2,700명을 포함해 약 6,000명이 머물고 있어 피해 규모가 컸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지진 충격으로 인한 LPG 배관 파손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해당 건물 옥외에는 최대 9,367kg의 LPG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가 있었으며, 폭발은 가스 배관 경로를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이 시설은 내부 개조를 마치고 재개장한 지 50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전체 인명 피해는 사망자 17명, 심정지 6명, 행방불명자 최소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피 매뉴얼상 건물 재진입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일부 인원이 내부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요시다 아키오 이온몰 사장은 가스 사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며 당혹감을 표했습니다. 이온그룹은 전국 200여 개 지자체와 재해 대응 협정을 맺고 쇼핑몰을 방재 거점으로 활용해 왔기에 이번 사고의 파장은 큽니다. 시미즈 노부아키 아이치현립대 교수는 쇼핑몰 내 비상 시스템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기능했는지가 향후 진상 규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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