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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학사고 막는 ‘안전신호등’ 민간 확대… 국가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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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4. 11:31

인천시, 화학사고 막는 ‘안전신호등’ 민간 확대… 국가 표준화 추진

간단 요약

작업자 실수로 인한 화학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민간 사업장까지 안전 시스템을 확대합니다.

인천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 이후 국가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는 10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가 작업자의 주의에만 의존하던 기존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합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환경공단 13개 사업장과 103개 취급시설에 도입했던 ‘화학사고 안전신호등’을 올해부터 민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화학사고가 개인의 부주의보다 구조적 결함에서 비롯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총 49건으로, 5명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전체 사고의 93.9%가 시설 결함이나 안전기준 미준수 등 구조적 문제로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인천환경공단 공촌사업소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황산알루미늄 탱크에 잘못 주입해 4명이 다쳤고, 9월에는 미추홀구 반도체 공장에서 유사한 오주입 사고로 25명이 부상을 입는 등 현장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화학사고 안전신호등’은 화학물질별 전용 색상을 저장탱크부터 배관, 밸브, 주입구까지 일관되게 적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에 서로 다른 물질의 호스가 연결되지 않도록 물리적인 전용 연결장치인 커플링을 결합해 작업자가 순간적으로 착각하더라도 사고로 이어지지 않는 이중 안전망을 구축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2027년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 시스템을 국가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입니다. 윤은주 인천시 환경안전과장은 “현장의 경험이 국가 안전관리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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