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집단 대부분이 총수 일가를 계열사 등기임원으로 등재하는 족벌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공시대상기업집단 89곳을 분석한 결과, 85곳에서 총수와 배우자, 자녀 등 오너 일가 407명이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룹별 등기임원 겸직 규모를 보면 BS그룹이 46곳으로 가장 많았고, SM그룹 45곳, GS그룹 34곳, 부영그룹 31곳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개인별로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계열사 21곳 중 16곳의 등기임원을 맡아 최다 겸직 기록을 세웠으며, 총수 자녀 중에서는 이서정 부영 이사가 13개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 경영 복귀 사례도 눈에 띕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6월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13년 만에 등기이사직에 복귀했습니다. 다만 동일인 지정과 관련해 법적 분쟁 중인 쿠팡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반면 총수가 등기임원을 맡지 않는 변화도 감지됩니다. 전체 89개 그룹 중 24곳은 총수가 등기임원을 전혀 맡지 않았으며, 특히 DL, 미래에셋, 태광, 이랜드는 오너 일가 전체가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일부 그룹은 총수 대신 김동관 한화 수석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자녀 세대가 핵심 계열사 경영 전면에 나서며 세대교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보이의 AI 저널리즘 엔진으로 생성 되었으며, 중립성과 사실성을 준수합니다.
AI가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뉴스보이 에디터들이 최종검수하였습니다. (오류신고 : support@curved-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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