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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MBK, 소송 취하로 시장 혼란만 키워…책임지고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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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5. 10:27

고려아연 "영풍·MBK, 소송 취하로 시장 혼란만 키워…책임지고 사과해야"

간단 요약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1년 6개월 만에 임시주총 결의 취소 소송을 자진 취하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들이 시장 혼란을 초래했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2025년 1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했던 소송을 약 1년 6개월 만에 자진 취하했습니다. 영풍·MBK 측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직무집행이 정지됐던 사외이사 4명이 모두 사임함에 따라 소송을 유지할 실익이 사라졌다는 점을 취하 사유로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소송의 실익이 사라졌다는 설명만으로는 장기간 이어진 법적 분쟁을 본안 판단 없이 끝낸 경위와 그 과정에서 주주들이 겪은 불확실성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고려아연은 영풍·MBK가 소송 제기와 취하, 입장 번복을 반복하며 시장 혼란을 키웠다고 꼬집었습니다. 실제로 영풍·MBK는 최초 소송 당시 액면분할 등 임시주총 안건 다수를 문제 삼았으나, 이후 청구 대상을 축소했습니다. 심지어 과거 반대했던 액면분할 안건을 올해 정기주총에서는 주주제안으로 다시 제출하는 등 일관성 없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가처분 사건에서 상호주 의결권 제한의 효력을 인정하며 고려아연 주총 결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가 기업 운영에 부담을 준 데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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