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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북핵 위기 때 카터 방북 주선한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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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4. 10:58

1차 북핵 위기 때 카터 방북 주선한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 별세

간단 요약

향년 98세로 별세한 고인은 1차 북핵 위기 당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을 이끌었습니다.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고인은 밴 플리트상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으며 한미 우호에 기여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가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자택에서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에모리 대학교는 고인의 부고를 전하며 평화와 인권 증진에 헌신했던 그의 생애를 기렸습니다. 레이니 전 대사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주한 미국대사로 재직하며 1차 북핵 위기 해결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당시 에모리대 총장 시절 인연이 있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을 주선해 경색된 북미 대화의 물꼬를 튼 주역으로 평가받습니다. 한국과의 인연은 각별했습니다. 1947년 미 육군 방첩대 요원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1959년에는 연세대에서 강의하며 한국 사회와 호흡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에는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습니다. 고인은 생전 마지막까지 한국의 주체적인 미래 설계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3월 태평양세기연구소 행사에서 그는 "한국은 이제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공식 추모식은 오는 21일 애틀랜타에서 엄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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