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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마운자로 DUR 경고에도 처방 94% 그대로…실효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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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7. 11:53

위고비·마운자로 DUR 경고에도 처방 94% 그대로…실효성 논란

간단 요약

비만치료제 처방 시 제공되는 DUR 경고가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방 변경률이 최대 5.8%에 불과해 안전망으로서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의사나 약사가 처방 전 중복 투약이나 적정 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최근 비만치료제 처방 현장에서는 이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고비는 올해 6월까지 총 155만 7,343건의 DUR 정보가 제공됐으나 처방이 변경된 사례는 4만 2,987건으로 2.8%에 그쳤습니다. 마운자로 역시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12만 6,538건의 정보가 제공됐지만 처방 변경은 7,331건으로 5.8%에 불과했습니다. 사실상 DUR 경고가 떠도 94~97%의 처방이 그대로 유지되는 셈입니다. 한지아 의원은 현장 안전망이 실효성을 잃었다고 비판하며 보건복지부의 전면적인 기준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만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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