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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수술 후 당뇨·지방간 위험 낮추는 맞춤형 치료 전략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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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9. 14:13

췌장 수술 후 당뇨·지방간 위험 낮추는 맞춤형 치료 전략 나왔다

간단 요약

췌장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 수술 후 혈당 상승폭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부족한 췌장효소를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지방간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윤유석 교수 연구팀이 췌장 수술 후 발생하는 대사기능 저하를 줄이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고 소화효소를 만드는 핵심 기관으로, 수술 후 대사 기능 보존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이 췌장 꼬리암 환자 320명을 분석한 결과, 췌장 조직을 최대한 보존한 환자군의 수술 1년 뒤 당화혈색소 상승폭은 0.16%포인트에 그쳤다. 이는 일반 절제군이 기록한 0.57%포인트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수술 범위 최소화가 혈당 조절에 유리함을 입증했다. 췌십이지장절제술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췌장효소 보충군이 지방간 발생률 9.5%를 기록해 위약군(23.1%)보다 우수한 예방 효과를 보였다. 다만 수술 3개월 내 체중이 5% 이상 감소하는 경우 지방간 발생 위험이 커지는 독립적인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암 제거라는 생존율 중심의 수술 패러다임이 환자의 삶의 질과 대사 기능 보존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와 국제간담췌외과학회 공식 학술지 ‘HPB’에 각각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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