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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비자 압박에 하버드 경영대학원 해외 거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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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27. 15:59

트럼프 행정부 비자 압박에 하버드 경영대학원 해외 거점 검토

간단 요약

유학생 비자 발급 중단 위협이 이어지자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유럽과 캐나다 등 해외 거점 설립을 고려했습니다.

학비만 17만 달러에 달하는 정식 MBA 과정을 보스턴 본교 외 지역에서 운영하려던 이례적인 시도입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해 5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하버드대 유학생과 방문연구원 등에 대한 비자 발급 중단을 추진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연방법원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며 현재까지 시행되지 않았으나, 대학가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같은 압박에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은 대응책으로 유럽이나 캐나다에 해외 운영 거점을 두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습니다. HBS의 2년제 정식 MBA 과정은 그간 보스턴 본교 캠퍼스에서만 운영되어 왔으며, 학비는 17만 달러(약 2억 3,500만 원)에 이르는 고가 교육 서비스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과 협력해 MBA 1학년 학생들을 유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이민 제한과 정치적 환경 변화로 최근 2년간 미국 대학들의 유학생 유치 실적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나온 고육지책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현재 HBS 측은 추가 검토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반면 하버드대 법인의 마리아노 플로렌티노 쿠에야르 이사는 대학 전반에 걸쳐 해외 거점 검토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 기관 간 해석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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