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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의결권 자문사들 최윤범 측 손 들어주자 여론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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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28. 17:15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의결권 자문사들 최윤범 측 손 들어주자 여론전 격화

간단 요약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고려아연 측 후보에 일제히 찬성하며 경영권 분쟁의 무게추가 기울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MBK·영풍 측이 자문사 반대 권고 이후 왜곡된 여론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신경전이 다음 달 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ISS와 글래스루이스 등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게 일제히 찬성 의견을 내놓으면서 분쟁의 향방에 관심이 쏠립니다. 반면 이들 자문사는 MBK·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자문사들의 권고 이후 MBK·영풍 측이 다급해진 나머지 기존 의혹을 반복하며 여론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와 관련해 자신들은 출자자(LP)일 뿐이며, 투자 의사 결정은 운용사(GP)가 독립적으로 수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맞서 MBK 측은 중국투자공사(CIC)의 출자 논란에 대해 단순 출자자일 뿐 경영 관여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쟁은 단순한 경영권 다툼을 넘어 국가 공급망 안보 차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외교 전문매체는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서 추진 중인 74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언급하며 핵심광물 공급망과 지배구조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이 지적한 투자 자산 평가 및 손상 인식 시점의 회계적 오류를 두고도 양측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어, 임시주총에서의 표 대결 결과가 향후 경영권 향방을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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