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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72일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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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4. 15:36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72일간의 여정

간단 요약

30여 개국 작가 43명이 참여해 예술의 밀도를 높인 전시를 선보입니다.

다만 대만 파빌리온 명칭을 둘러싼 갈등으로 중국 측이 철수하는 차질도 빚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아시아 최대 현대미술 축제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4일 개막했습니다.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구절에서 따온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5일까지 72일간 이어집니다. 호추니엔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전시는 외연 확대보다 작업의 밀도를 택했습니다. 30여 개국 43명(팀)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본전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한 곳에 집중 배치됐습니다. 관람객은 '분자와 나', '신체와 관계' 등 5개 전시실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마주합니다. 특히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이 3년간 완성한 회화 322점과 김선익 작가의 496시간 사운드 작품이 전시의 깊이를 더합니다. 한편, 국제적 갈등이 축제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재단이 국립대만미술관의 전시 명칭을 '대만 파빌리온'으로 승인하자, 이에 반발한 중국 측 큐레이터진이 개막 직전 전면 철수를 선언하며 양안 갈등의 불똥이 축제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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