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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화학 정설 뒤집은 KAIST, 구리 ‘결합 1등’ 공식 깨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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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6. 12:03

70년 화학 정설 뒤집은 KAIST, 구리 ‘결합 1등’ 공식 깨뜨렸다

간단 요약

KAIST 연구팀이 비타민 B2 구조를 활용해 금속 결합 안정성 순서를 새롭게 규명했습니다.

기존 정설인 어빙 윌리엄스 계열을 뒤집으며 금속 선택의 새로운 원리를 제시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KAIST 화학과 백윤정 교수 연구팀이 70년간 화학계의 정설로 통하던 금속 결합 안정성 순서를 뒤집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구리는 금속 중 가장 안정적으로 결합하는 물질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공식이 깨지게 됐습니다. 연구팀은 비타민 B2의 핵심 구조인 플라빈을 이용한 금속 착물을 개발했습니다. 금속과 직접 결합하는 구조는 유지하면서 주변의 약한 수소결합만을 정밀하게 조절한 결과, 기존 ‘어빙 윌리엄스 계열’과 반대되는 ‘반 어빙 윌리엄스 경향’을 구현해냈습니다. 이번 성과는 산업적·학술적으로 활용 가치가 큽니다. 여러 금속이 섞인 환경에서 특정 금속만 선택적으로 분리·회수하거나, 원하는 금속의 반응성을 높이는 촉매 설계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단백질과 효소가 필요한 금속을 선택하는 원리를 모방한 생체모사 시스템 개발에도 새로운 전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JACS)’에 게재됐으며, 덴마크에서 열린 국제배위화학학술대회(ICCC)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1 저자인 임하늘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은 이번 연구로 한국인 학생 중 유일하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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