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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전액 손실 '벨기에펀드' 투자자에 최대 80%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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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7. 17:49

한국투자증권, 전액 손실 '벨기에펀드' 투자자에 최대 80% 배상

간단 요약

금감원의 현장검사 이후 배상 범위를 최대 80%까지 확대하여 투자자 피해를 보전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유럽 부동산 경기 악화로 전액 손실이 발생하며 불완전판매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2016년 9월 설정한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2호’는 벨기에 정부기관이 사용하는 사무실 건물의 장기 임차권에 투자하는 상품이었습니다. 이 펀드는 영국 로스시라이프로부터 6,400만 유로를 선순위로 대출받아 투자하는 구조로, 건물 가격이 26% 이상 하락할 경우 후순위 투자자가 원금을 전액 잃을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이었습니다. 이후 유럽 내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매각에 실패했고, 결국 투자금 전액이 손실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의혹이 제기되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현장검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상품 설명서에 핵심 리스크가 누락된 점을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전체 900억 원대 판매 잔액 중 한국투자증권이 589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KB국민은행(200억 원)과 우리은행(120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당초 일부 투자자에게 30% 수준을 자율 배상했으나, 금감원 검사 이후 배상 범위를 최대 80%까지 확대해 2,500여 명의 투자자 전원에게 배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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