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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공군사관학교 이전 시 성무비행장 동반 이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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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9. 14:17

청주시의회 "공군사관학교 이전 시 성무비행장 동반 이전하라"

간단 요약

청주시의회는 성무비행장 동반 이전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정부의 일방적 추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비행장 이전이 불가할 경우 대전 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7월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985년 서울 보라매에서 청주 남일면으로 이전했던 공군사관학교가 다시 대전으로 옮겨갈 상황에 놓이자, 지역사회에서는 성무비행장 존치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는 9일 제10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공군사관학교 이전 추진에 따른 청주시민 권익보호 및 지역상생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남일현 의원은 "정부와 국방부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음과 안전 위험을 초래하는 성무비행장을 제외한 '반쪽짜리 이전'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분노도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성무비행장 이전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군사관학교 이전 여부와 관계없이 비행장을 무조건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10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시의회는 만약 비행장 동반 이전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대전 이전 계획 자체를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방부 장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향후 이전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주민 참여를 보장하라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정부의 대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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