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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도 공평해야 건강하다…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녹지 형평성의 상관관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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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9. 14:50

도시숲도 공평해야 건강하다…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녹지 형평성의 상관관계 규명

간단 요약

미국 497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나무 형평성 지수가 높을수록 도시민의 건강 부담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곤율에 따라 녹지가 건강에 기여하는 경로가 다르며, 향후 녹지 정책은 형평성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민대학교 이창배 교수 연구팀과 미국 Cedars Sinai Medical Center 유성룡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미국 497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의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녹지 형평성이 도시민 건강에 미치는 구조적 연관성을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Environmental Science and Ecotechnology’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공하는 11개 주요 건강지표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도시별 ‘나무 형평성 지수(Tree Equity Score)’를 비롯해 수목 비율, 빈곤율, 인종 구성, 미세먼지, 도시열섬효과 등 다양한 환경 및 사회경제적 요인이 건강 부담과 어떠한 구조적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 경로를 확인했습니다. 분석 결과, 나무 형평성 지수가 높을수록 도시민이 겪는 건강 부담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빈곤율 수준에 따라 녹지가 건강에 기여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빈곤율이 높은 도시는 녹지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완화해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고, 빈곤율이 낮은 도시는 신체활동과 심리적 회복을 통해 직접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창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시숲과 녹지 형평성이 건강 부담을 줄이는 구조적 경로를 명확히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녹지 정책은 단순히 면적을 확대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간 형평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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